"청정고창 해풍고추의 참맛과 참 빛깔을 즐긴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제1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고창군 해리면 해리복지회관 일원에서 ‘청정 고창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갯벌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뛰어난 빛깔과 맛으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고창해풍고추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도 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는 해풍고추의 우수한 맛과 빛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직거래 장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는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농악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고창문화예술 한마당과 해풍고추 품평회를 통한 고추왕선발대회, 즉석노래방, 해풍고추 경매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과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두 번째 날인 30일에는 해풍고추로 김치담그기, 해풍고추 김밥말기 및 고추전부치기 등 체험행사와 초대가수 김범룡이 참여하는 해풍고추 가요제 등 볼거리 가득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해풍고추축제에서는 고창농민들이 여름 내내 땀 흘려 재배하여 출하한 해풍고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며, 뛰어난 품질의 고창 농·특산품도 함께 전시·판매해 고추뿐만 아니라 청정고창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역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향상과 고창해풍고추의 브랜드파워를 확실하게 각인 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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