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방화동 553-9번지 일대 개화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강서구 개화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저층 주택 및 노후·불량 건축물이 많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인근 김포공항 배후지역으로 소형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정비사업을 통해 소형 주택이 공급되면 지역 주택수요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임대주택 8만호 건설 공급계획에 따라 민간에 제안된 사항으로 공공건축가 자문을 거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무주택 시민에게 직주근접형인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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