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 7% 폭락…3000선 붕괴(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5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 3000선이 붕괴됐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1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93% 하락한 2987.58을 기록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 밑에서 움직인 것은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폭락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흘간 지수 하락폭은 21%에 이른다. 선전종합지수도 7% 넘게 하락 중이다.
주식 투자자들은 전날 상하이종합지수가 8.49% 하락한 이후 증권 당국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점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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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소재 화시증권의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공포의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식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이번에는 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화타이증권의 쉐허샹 주식 전략가는 "정부가 시장 개입에 나서지 않는 것은 이번 폭락이 중국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까지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여전히 통제 가능한 상황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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