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무보가 보증하는 경우 즉각적으로 대출 가능하도록 사전 한도 20억달러를 설정했을 뿐만 아니라 무보가 보증하는 대출에 대한 ANZ의 우선적 참여 지원과 인력·정보교류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이로써 무보는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 금융 용도로 주요 은행으로부터 올해 80억달러를 유치하게 됐다. 향후 ING은행과도 20억달러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우리 기업들의 수주가뭄 극복을 지원하기위해 시작된 외화자금 100억불 유치 사업이 8부 능선을 넘었다"며 "해외 지역별 거점 금융기관들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사업기회 확보와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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