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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한강다리들, 치료비만 37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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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강교량들이 준공된 지 평균 22년으로 노후화 돼 현재까지 보수 비용만 약 3712억원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을 논외로 놓고 보면 일부 교량들은 건설 총 비용보다 보수비용이 10배 가까이 되는 곳도 있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한강교량은 가장 오래된 영동대교부터 올해 준공한 구리암사대교까지 총 21개로 올해까지 보수 비용이 총 3712억2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교량은 최근 20년까지 보수비용만 추산한 것이라 실제 비용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비용이 가장 많이 든 교량은 '성산대교'(1980년 개통, 730억1200만원)이다. 건설비용은 257억9000만원으로 보수비용이 3배 가까이 된다. 2위는 한강대교로 총 413억2900만원이 보수비용으로 쓰였다. 1982년 준공 당시 건설비용은 121억3200만원이었다. 3위는 천호대교(397억5200만원)였다.

특히 1973년 준공된 영동대교는 건설비용이 20억6500만원에 불과했으나 보수비용이 341억200만원 들어 보수비가 건설비 대비 17배나 많았다.

이중 안전에 별문제가 없는 A등급은 올해 준공한 '구리암사대교' 한 곳에 불과했다.
C등급은 성산·동호대교 2곳이었고, 나머지는 B등급이었다. 통상 A등급은 '문제가 없으나 정기점검이 필요한 상태', B등급은 '경미한 손상의 양호한 상태', C등급은 '보수부재에 손상이 있는 보통 상태로 조속한 보강이 필요'한 등급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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