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NC에 7-1 역전승…SK·kt 3연패(종합)
[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리그 2위와 3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NC와 두산간의 대결은 두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LG는 선발 전원안타로 대승을 거뒀다. SK와 kt는 최근 3연패를 당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3위 두산은 시즌 57승 44패로 2위 NC(58승 2무 43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차로 줄였다.
NC는 2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내야수 손시헌(35)이 2회초 2사 2루에서 좌중간의 2루타를 때려 앞서나갔다. 그러나 두산은 6회말 연속 4안타(6안타)로 3득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외야수 민병헌(28)은 0-1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1, 2루 기회에서 좌익수 쪽 동점 적시타를 날려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이후에도 외야수 김현수(27)의 결승타와 내야수 데이빈슨 로메로(29)의 연속안타로 3-1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5-1로 앞선 8회말 로메로의 투런 홈런(시즌 10호)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로메로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30)은 8.1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3패)을 신고했다.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29)는 6.2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선두 삼성은 광주 원정에서 KIA를 5-2로 꺾었다. 삼성은 64승 40패로 1위를, KIA는 50승 52패로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34)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시즌 12승(6패)을 올렸다. 임창용(39)은 시즌 21세이브(구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반면 KIA 선발 조쉬 스틴슨(27)은 4이닝 8피안타 3실점(시즌 9승 8패)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 타선은 이날 KBO 사상 최초로 팀 통산 3만8000안타를 달성했다. 포수 이지영(29)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외야수 박해민(25)과 최형우(32)도 3안타 1타점 경기를 했다. KIA는 역대 두 번째로 팀 3500홈런을 작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 경기는 23안타(6홈런)를 몰아친 원정팀 LG의 16-7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홈팀 SK는 최근 3연패를 당했다. LG는 3회초 선발 전원안타-득점(시즌 두 번째)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5회초에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선발 전원 장타기록도 세웠다. LG는 시즌 전적 46승 1무 58패(9위)를, SK는 48승 2무 50패(7위)를 기록했다. LG 내야수 오지환(25)은 3회초와 6회초 멀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LG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30)은 7이닝 동안 2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7승(8패)을 신고했다. 반면 SK 선발투수 박종훈(24)은 1.1이닝 만에 6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시즌 6패(3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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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수원 원정에서 외야수 짐 아두치(30)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kt에 4-2로 승리했다. 롯데는 시즌 전적 48승 57패(8위)를, 최근 3연패(홈 5연패)를 당한 kt는 시즌 전적 33승 71패(10위)를 기록했다 롯데는 0-2로 뒤진 7회초 1사 만루에서 이우민의 좌전 2타점 적시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2사 1, 2루에서 아두치의 중전 안타로 3-2 역전을 일궈냈다. 롯데는 8회초 포수 강민호(30)의 시즌 28호 홈런으로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20)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는 없었다. 두 번째 투수 심수창(34)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4패)을 얻었다.
4위 넥센은 목동 홈에서 5위 한화를 9-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넥센은 시즌전적 56승 1무 47패(4위)를, 5연승 달성에 실패한 한화는 시즌 전적 53승 51패(5위)를 기록했다. 넥센 내야수 김민성(27)은 5타수 2안타 4타점을,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33)와 유한준(34), 내야수 서건창(26)이 모두 3안타를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0)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8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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