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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 NAVER )가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Red Dot) 어워드'에서 사회책임분야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네이버는 색각이상자들을 대상으로 심도 깊은 인터뷰와 동행 조사를 진행해 지하철 노선도를 개편했다. 방향성 있는 직선과 곡선을 적용하고 색상조정과 외곽선 삽입, 환승역 정보 표기 등을 추가했다.
이 지도는 PC·모바일 네이버, 서울시 지하철 1~9호선 역사에서도 인쇄물로 제공되고 있다.
네이버는 2014년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라이브러리&카페, SDF 네이버 데이터 스퀘어에 이어 세번째로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센터 이사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한 색약 이상자 대상 지하철 노선도 프로젝트의 진심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경험을 결정하는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네이버 만의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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