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2루타 세 개를 포함해 3연타석 장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빅리그 데뷔 처음으로 한 경기 2루타 세 개를 기록하며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9로 올라 3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3안타 경기는 시즌 여섯 번째로 지난달 29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친 타격감을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 지난 경기 5-15 완패를 되갚았다. 시즌 60승42패로 순위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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