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Q 전세계 펀드 순자산 31.4조달러…한국 13위 유지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난해 4·4분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세계 증시 상승세 등에 힘입어 유럽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펀드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4분기 세계 펀드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세계 펀드시장 순자산은 31조4000억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1000억달러 늘었다.
특히 채권형이 842억달러나 감소했음에도 주식형과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1002억달러, 1016억달러 늘면서 전체 순자산 증가세를 주도했다.
조사 대상 46개국 중 15개국의 펀드 순자산이 전분기 말 대비 증가했다. 미대륙(1934억달러), 아시아·태평양(100억달러), 아프리카(22억달러) 순으로 증가 규모가 컸으며 증감률은 아프리카가 1.5%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주식형에서 28억달러, MMF에서 53억달러 감소하는 등 전분기 대비 20억달러 줄었다.
수탁고 상위 15개국 순위는 스웨덴과 스페인 간 순위 이동 외에는 전분기 말과 비교해 동일했다. 한국은 13위 그대로였다.
상위 15개국 중 미국(2940억달러) 중국(971억달러) 스웨덴(78억달러)이 전분기 말 대비 순자산이 증가했다. 반면 룩셈부르크(164억달러) 호주(808억달러) 아일랜드(47억달러) 프랑스(652억달러) 등 상위 5위권 내 4개 국가 펀드 순자산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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