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1999년 이래 15년동안 누적수익률은 6.25%로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할 때 제일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혁신도시에 들어선 신사옥 이전 기념식에서 "최근 기금 운용 수익률에 대해 참으로 잘못된 보도들이 많아 매우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연금공단 산하의 기금운용본부를 투자전문기관인 '기금운용공사'로 독립하는 정부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기금운용의 공사화의 논리는 기존의 연금기금 운용을 결정하는 체계가 비전문적이어서 연금기금의 투자 수익률이 미국과 네델란드 등 글로벌 연기금과 비교해 가장 낮다는 점이다.


최 이사장은 "오랜 역사와 우수한 인력으로 무장한 세계 유수의 연기금들과 무한 경쟁 속에서 국민연금기금이 이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 "공단은 기금운용 인프라를 글로벌 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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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기재부의 최근 조사를 인용해 "63개 정부 기금운용기관 중에서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면서 "지난해의 경우 국민연금 수익률은 5.25%이고, 63개 기관의 평균은 2.98%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또 "통일시대를 맞아 연금시대의 통합방식과 급여수준을 포함해 7600만 통일 한국의 소득보장에 대해 지금부터 논의를 시작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통일이 된다면 북한지역의 인프라 확충에 연금공단이 투자 플랫폼으로서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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