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이 최근 편성된 경기도의 메르스 및 가뭄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련없는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도의회의 충분한 검토를 주문했다.
또 남경필 경기지사의 제안으로 일부 재원을 도의회에서 직접 예산편성하는데 대해 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남경필 지사의 제안으로 일부 재원을 도의회에서 직접 편성해 심의하게 된다"며 "의회에서 예산을 직접 편성하는 것은 전국 광역 자치단체로서는 첫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다만 "아무리 좋은 제안이라 해도 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예산 편성은 예산심의와는 또 다르고, 예산은 본래 충분한 검토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치밀하게 편성해야 한다. 시간적 제약 등 쉽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회는 대승적 차원에서 예산편성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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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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