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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방재정운영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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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방재정 운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채무 ‘0’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1월 행자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도 가등급을 받아 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2015년도 보통교부세가 사상 최고액인 2,38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77억원이 증가했으며, 전남도내 최고액이다.

이와 함께 지방조기집행 평가에서 목표대비 109% 달성으로 우수군에 선정되는 등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우수군에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로 1억4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군이 이처럼 재정 건전성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은 투자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증을 펼친 결과다. 사업계획 단계부터 사업의 효율성과 재원확보대책, 사후운영방안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있으며, 전시성사업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또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것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보통교부세 확보가 최고액을 기록하고, 다양한 공모사업 및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적극 대응한 결과 올해 97건 805억원의 국비가 예산에 반영되었다.

투명하고 공평한 예산운영에도 노력하고 있다. 예산편성시 주민의견 수렴절차와 검증절차를 거치고 있는데, 군 누리집(홈페이지)에 예산편성 운영제안방과 예산낭비신고센터방을 운영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절약된 예산은 주민소득증대와 군민복지증대를 위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과 함께 다양한 경영수익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지방재정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의 재정자립도는 6.4%이지만 연간 재정규모는 5,335억원(2014년 최종기준)으로 전남도내 최대 규모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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