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P5+1 국가들(미, 러, 중, 영, 프, 독)과 이란의 비핵화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지난 4월 총론에 합의한 이후 예정대로 개별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미국 의회의 비준이 남았지만 실질적 협상은 종료됐다.
다만 이번 공급증가가 국제유가의 폭락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백 연구원은 "이란 핵사찰까지 완전히 종료된 이후인 올해 말 원유수출이 증가하며 2012년~2014년 급격한 생산 증가를 보인 미국의 원유생산 증가가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라며 "저유가로 인한 세계 원유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