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장년 구직자들은 지원기업을 직접 방문해 근무현장을 살펴보고 회사의 처우, 근무환경 등을 확인 후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탐방을 희망하는 구직자 총 25명이 참여했다.
면접예정자 한상만(47)씨는 "입사지원을 할 때 회사의 상세한 정보를 알기가 힘들어 지원을 망설인 적이 많았는데 직접 회사를 방문해 현장도 확인하고 인사담당자로부터 회사의 상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현장탐방을 통해 우량기업의 실체를 중장년 구직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당초 참여 예상인원의 세배가 넘는 70여명의 인원이 신청하는 등 중장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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