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중문화계 전설적인 여걸로 불린 전옥숙 전 시네텔서울 회장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1974년에는 박정희 정부가 일본에서 발행한 월간 '일본연구'의 발행인을 맡았으며 1975년 한국 문학작품을 일본어로 번역해 일본에 소개하는 문학계간지 '한일문예'를 출간했다. 1980년대에는 가수 조용필의 노래 가사를 작사하며 후견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고인은 1984년 국내 최초의 외주 제작사인 시네텔서울을 설립해 '베스트셀러극장' 등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1991년에는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열어 방송인 양성에 앞장섰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매달 엄마한테 60만원씩 보내요"…국민 30%의 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