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는 8일(현지시간) 은행 영업을 중지하고 현금자동출금기(ATM) 인출한도를 60유로로 제한한 기존 자본통제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이날 약 890억유로의 ELA 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CB는 지난달 26일 이후 계속 한도 증액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ECB는 채권단이 협상 타결의 최종 시한으로 설정한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결과에 따라 13일에 ELA를 증액할지 중단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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