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라니아가 국내 저수지에서 포획된 후 피라니아의 공격성과 토착화 가능성 논란이 뜨겁다.
지난 3일 피라니아가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피라니아는 영화 등을 통해 무자비한 식인 물고기로 알려져있다. 환경 당국은 관상용으로 키우던 피라니아 등을 누군가 저수지에 방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에서의 토착화 가능성도 주목된다. 피라니아가 국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면 생태계 교란이 우려된다.
피라니아는 남미 아마존이 고향인 아열대성 어종으로 수온이 섭씨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살지 못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론상으로는 한국에서 겨울을 날 수 없지만 변종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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