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P, "그리스 그렉시트 유로 전염 가능성은 낮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가 금융적으로 전염되는 리스크는 억제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S&P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그렉시트가 다른 유로존 국가의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 억제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로존에는 비교적 탄탄한 금융지원 체계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S&P는 "그렉시트가 다른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리스와 다른 유로존 회원국 간 금융적 관계는 현저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외국 은행 및 보험사의 신용등급이 그렉시트의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S&P는 말했다.

S&P는 다만 "그렉시트가 장기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S&P는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안을 거부하고 이를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한 뒤 그렉시트 가능성은 약 50%로 증가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