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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뉴스]동양의 노스트라다무스 '추배도'를 아시나요?

최종수정 2015.07.02 15:32 기사입력 2015.07.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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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스트라다무스

영화 노스트라다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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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은 익히 알려진 수수께끼와 논란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사망한 지 449년이 되는 날이다. 실제 이름은 미셸 드 노스트라담이었던 이 프랑스의 의사 겸 점성가는 자신의 죽음은 예측하기 못했는지 국왕의 밀사로 출장을 다녀오다가 앓게 된 통풍으로 사망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예언서 '백시선'을 남겼는데 이 책이 1555년부터 3797년까지 재난이나 역사적인 사건을 예언하고 있다고 했다. 이 책은 10부로 이뤄져 있고 각 부에 100편의 4행시가 담겨 있다. 하지만 널리 알려진 명성과 달리 이 예언서는 모호해서 지금까지도 그 의미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나폴레옹, 히틀러, 9.11 테러 등이 백시선에 예언돼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뒤에 모호한 문장에 억지로 끼워 맞췄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동양에서도 노스트라다무스의 백시선에 비견되는 예언서가 있는데 바로 '추배도'다. 이 책은 당나라 시대 중국의 미래를 예언한 것으로 60가지 그림과 여기에 덧붙여진 모호한 시가 함께 수록돼 있다. 중국서 오랜 시간 금서였고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한다. 특히나 의미를 알 수 없는 그림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추배도'라는 제목 역시 마지막 장의 등을 미는 그림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 결국 모호하다는 점, 의미에 대한 해석이 갈릴 수 있다는 점이 노스트라다무스와 추배도의 공통점인 셈이다.

추배도. MBC 방송화면 캡처

추배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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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배도를 믿는 이들은 여기 담긴 60가지 예언 중 55개가 모두 적중했고 이제 5개가 남았다고 한다. 45번째 예언은 일본 패망, 53번째 예언은 지도자 덩샤오핑의 등장을 내다본 것이라고 한다. 2011년 방송된 '서프라이즈'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나머지 예언이 무엇인지를 다뤘는데 이는 3차 세계대전, 인류를 구원할 인물의 등장, 전쟁의 종식, 평화, 악을 행하지 말라는 당부 순으로 이뤄져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 종말로 치닫는 기존의 예언서와 달리 '해피엔딩'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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