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다음달 1일 '차도리 운전자보험'을 출시한다. 자동차 운전 중 담보를 신설해 고객들이 교통상해, 입원비, 수술비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보장내용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교통사고부상발생금과 입원 일당을 각각 최고 40만원, 최고 10만원 보장한다. 상해골절수술비는 최고 160만원까지 지급한다. 상해수술동반입원시 또는 응급ㆍ비응급실 내원 치료비도 추가 보장한다.
이 외에도 벌금,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대인형사합의실손비 같은 운전자 방어비용부터 일반상해 입원비, 상해사망 유족 생활자금, 화상수술비 등 총 97개의 다양한 특약 중 필요한 내역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고객의 교통상해 사고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상해로 50% 이상 후유장해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있다.
만 18세부터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70세, 80세, 100세다. 납입주기는 월납, 연납으로 나눈다.
서준호 마케팅기획팀장은 "차에 대한 도리를 뜻하는 상품ㆍ서비스 캐릭터 차도리의 연계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이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과 환경사랑 캠페인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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