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스승'에 퇴직교사 김정호 씨 선정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7월의 스승'으로 경상북도에서 35년간 중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김정호 씨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달의 스승 선정위원회'가 7월의 스승으로 경북 울릉중, 영해여중, 대흥중 등에서 35년동안 근무한 교사 김정호(72) 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의 스승' 사업은 교육부가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해 8월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지시로 시작된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최규동 전 서울대 총장의 친일행적이 문제가 되면서 역사적 인물 선정에 애를 먹었다. 때문에 이번 '6월의 스승'부터는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일하며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퇴직교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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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김 교사는)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길이 막막했던 50여명의 학생들에게 17년간 장학금을 만들어주었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자성예언록'을 '20년의 약속'이라는 책으로 펴내며 섬마을 학생들의 꿈을 소중히 간직해주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지난 1999년 대통령 표창, 2005년 남강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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