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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SNS서 '아기 판다' 광고…네티즌 "'가격' 표현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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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제의 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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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인스타그램에 아기를 판다는 인도네시아 네티즌이 등장했다. 아기 한 명당 약 83만 원의 '가격'을 책정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인신매매 가능성을 염려해 수사에 나섰다.

영국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기를 판다'는 광고가 올라왔다. 팔겠다고 내놓은 아기는 총 6명이다. 이 광고는 판매가로 한 명당 475파운드(약 83만원)를 책정했다. 문제의 계정은 논란이 불거지자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게시물이 올라온 위치를 IP추적해 아동보호협회 건물이 진원지임을 발견했다. 이 협회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청소년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광고에 등장한 아기가 없었던 것도 물론,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 협회 측도 자신들은 광고와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기가 벌써 팔렸는지 아니면 단지 재미를 위해 게재된 글인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만약 광고가 거짓이라 하더라도 해당 글이 올라온 배경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아기 납치 후 매매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한국네티즌도 분노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기 한 명당 '가격'이라는 표현에 가슴 아프다"며 "어린 생명을 상대로 한 범죄는 꼭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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