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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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현대중공업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지난 2월6일과 4월17일에 이어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합수단은 22일 오전 서울 계동 현대중공업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최근 수년 동안의 경력직 사원 채용 등에 관한 인사 자료를 확보했다. 예비역 해군 대령 임모(57)씨가 잠수함의 성능 문제를 눈감아준 대가로 현대중공업에 취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날 추가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에 부장으로 취업한 임 전 대령은 해군에서 214급 잠수함 인수 업무를 담당하던 2007∼2009년 잠수함의 핵심 장비인 연료전지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알면서도 눈감아주고 인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임 전 대령은 지난 3일 214급 잠수함 연료전지의 정지문제를 묵인하고 시운전 결과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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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이 해군에 인도된 후 102차례 연료전지 결함이 발생했다. 합수단은 잠수함을 납품한 현대중공업이 이 기간 1일당 5억8435만원의 지체배상금을 아낀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전 대령은 214급 잠수함 3척 인수를 마무리한 뒤 2010년 3월28일 전역하고, 이튿날 현대중공업 부장으로 취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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