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10일 자사주 67만1282주(0.57%)를 이날부터 12월30일까지 HMC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통해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HMC 투자증권을 통해 200억원, NH투자증권을 통해 160억원의 자사주를 사들일 예정이다.
합병을 앞두고 연일 하락하고 있는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현대제철은 계열사 현대하이스코와 합병 절차를 진행 중으로 다음달 1일을 기점으로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합병 결의에 반대하는 주식 규모는 3000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도액인 7000억원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합병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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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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