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올 1~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주택거래량)이 50만건을 넘어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주택거래량도 3개월 연속 10만건을 돌파했다.
1~5월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25만2720건으로 전년동기보다 36.9% 증가해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웃돌았다. 이 중에서도 서울의 거래량이 9만91건으로 51.3% 늘어 증가폭이 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5만2483건이 거래돼 전체 거래의 70% 정도를 차지했다. 연립ㆍ다세대(8만4912건), 단독ㆍ다가구(6만3018건)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특히 연립ㆍ다세대 거래는 전년동기보다 28.3% 증가해 거래 증가폭이 컸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67.6%, 지방은 18.3%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