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 최대 은행인 HSBC가 비용절감을 위해 2017년 말까지 감원 규모를 최대 2만명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HSBC가 오는 9일 감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경영진이 감원 규모를 검토하고 있으며 2017년 말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1만~2만명의 인력을 축소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HSBC의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력은 25만8000명이다. HSBC는 2016년까지 전체 인력 수를 24만~25만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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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규정과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비용부담이 커지자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몸집을 줄이고 경비절감 위해 감원에 나서는 분위기다.

앞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도 내년까지 5000명 이상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최근 몇 개월 새 1000명 가량을 내보낸데 이어 내년까지 4000명 이상을 추가로 더 내보내 전체 인력의 2% 가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월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티그룹도 최근 3년 동안 직원 수를 각각 20%, 9.1% 줄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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