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형표 해임 요구…입장 표명 선에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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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 해임건의안 요구 "일부분 입장 표명 선에서 이야기해볼 것"
-세월호 시행령에 대해서는 "법 개정 통한 시정요구"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7일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전제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요구하고 있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입장 표명' 선에서 협의를 진행해보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문형표 장관) 해임 건의안은 받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약간 일부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면 문 장관이 적절한 입장 표명을 하는 선에서 이야기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의 해임건의안은 받을 수 없지만, 일부 논란이 됐던 주장들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는 식으로 절충점을 찾아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아직 합의가 안 됐으니깐 여야 간에 합의를 해보고 되면 (하겠다)"며 "그것에 대해서 아직 문 장관하고 그런 이야기는 안했다"고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오후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에 대해 "수석 간에 이야기는 많았고, 원내대표 간은 이야기를 안 해봐서 두시 반에 만나서 이야기 폭과 주제가 다양할 것 같다"며 "충분히 이야기해보고 되는 방향으로 논의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연계에 대해서는 "세월호법 시행령은 국무회의 통과됐으니 국회가 당장 수정 요구하기보단 정당한 절차 밟아서 하는 게 좋다"며 "시행령이 법의 취지를 훼손하거나 법과 배치되거나 법에 월권이 되거나 하는 부분은 시행령 시정요구를 할 수 있게 하는 법 개정안이 의장님이 내신 거 포함해서 6개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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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개정된 안으로 시행령 문제도 여야가 이렇게 시정요구를 한다거나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처리에 대해 "5월 국회가 잘 마무리되기 위해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거취 문제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이 두가지 사항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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