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영동1교~염곡4거리) 꽃길로 물들다
aT센터, 농식품부, 서초구의 화(花)려한 만남... 야생화가 들려주는 힐링꽃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대로 영동1교~ 염곡4거리 야생화가 어우러진 힐링 꽃길이 조성된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AT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참여· 조성, 27일 오전 10시 aT센터 광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식 이후 올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이번 꽃길 조성은 최근 화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화를 보존하고 관광 상품화하여 그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도 활용된다.
힐링 꽃길을 알리는 홍보조형물 3점, 토피어리를 활용한 추억의 기차역,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 1개소, 5만4000본 화훼의 포인트 화단을 설치 조성한다.
다양한 오브제와 스토리가 있는 포인트 조형물들은 힐링 꽃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꽃으로 장식된 추억의 기차역에서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잃어버린 동심도 찾을 수 있다.
또 포인트 화단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공간 연출을 구현한다.
식재 초종을 각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로 구성하여 5월에는 금어초, 6월에는 백합, 7월에는 아스틸베, 8월에는 칸나, 9월에는 글라디올러스, 10월에는 국화를 대표 수종으로 선정했다.
총 5만4000본의 계절 꽃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영준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남대로를 우리 고유의 야생화를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 심신이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힐링을, 연인과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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