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현대자동차와 연계, 초등학교 안전시설 개선에 1억5000여만원 지원 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기업체와 연계, 안전문제가 시급한 지역내 학교의 시설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초구는 최근 지역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협력, 시설이 낙후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초등학교 4개교에 대해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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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어려운 구 재정 여건으로 인해 학교지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는 없는 실정의 자구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기업하기 좋은 입지조건의 이점을 십분 활용, 대기업과 학교를 연계하는 데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연계를 통해 특별히 안전에 취약한 어린 학생들을 위해 안전문제해결이 시급한 초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안전난간 설치와 운동장 스탠드 교체 등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5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현대자동차 측은 지난 4월 중 지원 대상학교를 직접 방문, 현장을 확인하고 학교측과 시설개선 관련 면담을 나누었으며 올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현대자동차 측에서 전문부서를 통해 직접 시행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2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창의인재육성사업(11개교) 2억원 ▲강남교육지원청 협력사업(4개 사업) 4억8800만원 ▲교과연계도서 전자도서관 사업(2개교) 1100만원 ▲ 교육복지특별사업분야(거점학교 1개교) 6000만원 ▲ 학교교육경비보조금 17억2860만원 등 50개 학교에 24억80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창의인재육성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 입시위주의 경쟁에서 탈피, 기계식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급 학교 여건에 맞는 독창적인 창의 프로그램 사업을 공모로 선발, 지원하게 된다.


지역내 50개교 중 25개교가 참가, 심의 결과 11개 학교에 대해 총 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이와 함께 강남교육지원청의 협력요청으로 다년간 지원했던 수학전담강사, 영재교육원, 발명교실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신규 사업인 ‘밝고 맑은 노래부르기 대회’를 추가 지원, 학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초등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교과관련 명작도서, 인성동화, 교과 필수도서 등 교과연계도서 4511편 등 컨텐츠를 전자도서관을 통해 제공하는 ‘교과연계도서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또 지역내 유스센터 및 복지기관과 연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을 운영, 학생들의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전인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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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앞으로도 노후화되고 안전에 취약한 학교 시설 등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지역내 기업체와 연계하여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서초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과 질 높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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