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개혁에 대해 "국민 앞에 좀더 강한 웅변으로 국민들을 설득해야 하는데 이러한 점에 부족함을 느낀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정책포럼 강연회에서 "야당도 개혁에 흔쾌히 참여할 동기 부여가 굉장히 중요한데 개혁에 대한 뚜렷한 네이밍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강연이 끝난 뒤에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공무원연금개혁과 4대부문 공공개혁은 정말 잘 설정했다"면서도 "현재 이 강도로는 만족할만큼 과연 되겠느냐는 생각으로 좀 더 강하게 국민을 상대로 대통령이 호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모두가 다 참여하고 인정하는 개혁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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