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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임산물 수출특화단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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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 내 설치…1654㎡ 면적에 집하장, 선별장, 저온창고, 위생실, 냉풍건조, 밤 수침시설 등 최신시설 갖추고 밤·표고 수출시장 확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청양 임산물 수출 특화단지가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청양 임산물 수출 특화단지는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밤, 표고의 수출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 전략적 수출체계를 갖추기 위해 장평면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 안에 설치됐다.
지난해 산림청 수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21억원이 들어간 특화단지는 1654㎡의 면적에 집하장, 선별장, 저온창고, 위생실, 냉풍건조, 밤 수침시설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수출·가공장비는 표고선별 라인과 포장기, 밤 수출 라인, 전동지게차 등이 있다. 한해 처리할 수 있는 임산물 양은 밤 3000t, 표고 520t이다. 특화단지에선 올해 밤 1100t(275만 달러), 표고 20t(60만 달러)을 수출하는 등 해외 판매효과가 클 전망이다.

이돈규 충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지난해엔 일본 밤 소비부진과 엔저영향으로 충남도내 임산물수출이 어려웠다”며 “수출 특화단지 준공을 계기로 기존 수출국엔 맞춤형마케팅을 펼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활용한 대중국 수출 확대, 할랄(중동 등 이슬람권)시장 진출 등 수출국다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열린 준공식 땐 곽은경 산림청 수출팀장, 이돈규 충남도 산림녹지과장, 김홍열 충남도의회 의원, 이석화 청양군수 등 임산물 수출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념행사와 시설견학이 있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임산물 수출촉진을 위해 6억원을 마련, 5개 수출업체에 포장용기와 장비구입비를 돕고 있다. 지난해 수출물류비가 적어 수출업체와 수출임업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었음에 따라 수출물류비를 25%로 올려주는 등 수출 늘리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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