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9일까지 청구된 5월 둘째주 실업수당이 1000건이 줄어든 26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7만3000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로, 2000년 4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고용 안정과 신규 일자리 증가는 급여를 늘리고, 미국 경제의 주축인 소비를 떠받칠 수 있다.
뉴욕 소재 제퍼리 LLC의 이코노미스트인 톰 시몬스는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더욱 안정되고 있다"면서 "실업이 줄어들면서 노동 시장의 경쟁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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