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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동시장 '탄탄'…실업수당청구 15년만에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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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노동 시장이 크게 개선되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1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9일까지 청구된 5월 둘째주 실업수당이 1000건이 줄어든 26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7만3000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로, 2000년 4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일자리 증가는 미국 경제가 서해안의 항만갈등과 기상악화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 둔화된 경제성장이 회복되는 신호로 풀이됐다.

이처럼 지속적인 고용 안정과 신규 일자리 증가는 급여를 늘리고, 미국 경제의 주축인 소비를 떠받칠 수 있다.

뉴욕 소재 제퍼리 LLC의 이코노미스트인 톰 시몬스는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더욱 안정되고 있다"면서 "실업이 줄어들면서 노동 시장의 경쟁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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