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 계획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최근 연이은 총기사고와 사제폭탄 폭발사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12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3D 프린터 이용 권총 제조 정보 81건 ▲권총 등 총포 판매 정보 34건 ▲사제 폭탄과 화약류 제조 정보 11건 등 총 126건에 대해 시정요구(삭제, 접속차단)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방통심의위의 한 관계자는 "총포·화약류 불법 제조와 판매 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와 함께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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