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무인자동차 대중화 코앞…소비자 신뢰는 '갸우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은 크게 발전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안전'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보스톤컨설팅그룹의 최근 '자동차의 혁명'이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부분적으로 자동화된 자동차가 2017년까지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무인자동차 기술은 새롭게 출시되는 자동차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차선 유지 장치, 자동 제동 장치는 혼다와 포드, 현대자동차 외 자동차생산업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핸들만 쥐고 있으면 시속 120마일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중에 내놓은 상태다.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무인자동차 기술을 탑재한 신차의 출시 계획은 줄줄이 잡혀있다. 테슬라 모터스는 올여름 '자동 조종장치(auto steering)'를 탑재한 신차를 출시한다. 내년엔 제너럴 모터스가 핸즈프리 드라이빙이 가능한 캐딜락 고급라인을 출시하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교통 체증을 조절해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는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무인자동차 기술 발전 속도를 소비자들의 인식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트너의 자동 실행부서 부사장인 틸로 코슬로브스키는 "무인자동차에 대한 기술 발전은 점차 가속화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비자가 기술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