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지난달 제품별 최고ㆍ최저 판매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한국P&G 섬유탈취제 ‘페브리즈 깨끗한 무향(900)’으로 업태에 따라 4.6배나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가격 변동은 지난 1월 대비 양파(26.0%), 배추(24.1%), 쌈장(12.4%)의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했고, 단무지(-11.2%), 키친타월(-9.7%), 치약(-8.7%)은 하락했다.
1월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양파와 배추는 계절상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아니다보니 판매가격 상승폭이 컸던 반면, 키친타월, 치약 등의 공산품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실시한 1+1, 할인판매 등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120개 품목 가운데 1월부터 평균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품목은 총 4개로, 양파(26.0%), 배추(24.1%), 쌈장(12.4%) 등이 10% 이상 상승했으며, 지속적으로 하락한 품목은 총 8개로, 치약(-8.7%), 썬크림(-8.6%), 마가린(-7.9%)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 전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야한다”고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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