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5월 과학체험 행사 연이어 개최
5월은 어린이 날(5월 5일), 어버이 날(5월 8일), 부부의 날(5월 21일)과 함께 스승의 날(5월 15일), 발명의 날(5월 19일) 등이 있다. 가족 뿐 아니라 교육·과학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날이 많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출연(연)의 과학체험 행사도 많이 예정돼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영천 보현산 천문대에서 천문학과 천체관측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영천별빛축제-스타캠프'(5월2~4일)를 개최했다. 천문(연)은 25일 서산 중앙공원에서, 27~29일 강원도 정선·태백에서도 별빛축제를 연다.
국가핵융합연구소도 인천, 화성지역 학교를 방문해 강연하는 '찾아가는 강연 1억℃'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로봇'을 주제로 가족이 한 팀이 돼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는 특별프로그램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한다.
이 밖에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정읍 창의과학축전', '전북 창의력대회'와 세계김치연구소의 '김치탐구 과학탐구' 등 각 출연(연) 별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상천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의 가치와 성과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이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정의 달에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출연(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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