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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한국인 첫 4년 연속 멀티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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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노스텍사스슛아웃 최종일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고 있다. 어빙(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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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한국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4년 연속 2승 이상을 수확했다.

박세리(38)와 신지애(27)도 3시즌 연속에 그쳤던 진기록이다. 매년 꾸준한 위상을 과시하는 수치라는 점에서 값진 의미가 있다.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골프장(파71ㆍ6462야드)에서 끝난 노스텍사스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우승(15언더파 269타)을 일궈냈다. 3월 HSBC위민스챔피언스에 이어 올 시즌에도 일찌감치 '2승 챔프'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와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서 2승을 거둬 처음 '멀티 챔프'에 오른 뒤 2013년에는 메이저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는 등 무려 6승을 쓸어담았다. 지난해는 매뉴라이프클래식과 웨그먼스챔피언십, 푸본타이완챔피언십 등에서 3승을 올렸다.

다음 목표는 단연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다. US오픈과 LPGA챔피언십(이상 2승), 크라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등에서 이미 우승컵을 수집해 브리티시오픈과 2013년부터 메이저로 승격된 에비앙챔피언십 가운데 1승만 추가해도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 박인비 역시 "세계랭킹 1위, 올해의 선수상 모두 중요하지만 나에게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생애 최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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