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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분기 과도한 우려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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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영증권은 23일 한진해운 에 대해 2분기에 대한 과도하고 이른 우려가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스팟시장의 상하이발 미주향 컨테이너 운임이 지난주 서·동부 각각 10%, 8.8% 하락했다. 2분기 추세하락 가능성과 이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한진해운의 주가가 고점대비 21% 줄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춘절 이전 수출물량의 미주지역 도착 시기는 3월이고, 3월 미주 컨테이너 수입물동량은 과거 6년간의 성수기 물동량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3월 중국 업체들은 춘절부터 대보름까지 휴가가 이어지며 영업일수가 절반수준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이어 "한진해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줄어든 2조1316억원, 영업이익은 135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미주지역 화주 중 장기계약 화주가 늘면서 시장 스팟운임과 한진해운의 운임은 동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실적추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 연구원은 "미주 동부항만의 처리능력 한계로 서부항만에 다시 물량이 몰리기 시작한 것은 중요 포인트"라며 "미주지역 성수기 진입 이전 마지막 매수기회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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