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4월부터 주차장 야간개방 신청자 모집
주차장 개방사업은 야간 등 특정 시간대에 주차공간이 여유 있는 아파트?학교?교회 등에서 5면 이상을 주차장으로 개방해 이웃과 공유할 수 있게 돕는 사업.
구는 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야간에 개방된 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지정,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처 주민들이 매달 2만~5만원의 주차비를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주차요금 및 이용시간은 건물주와 이용자 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특히 건물주와 구청, 주민 간 협약을 통해 구는 주차난을 적은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한편 건물주에게는 1면당 매월 2만~5만원의 주차비 등 본업과 별개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주차장 사용자는 주차 고민을 덜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 →희망동대문 →알림마당 →구정소식)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건물주는 동대문구청 주차행정과(☎2127-4481)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동주민센터 14개소 ▲상가 및 아파트 106개소 ▲종교시설 281개소 ▲학교 49개소 등 총 34개 건물주가 이 사업에 참여해 총 378면을 개방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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