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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폐막 뉴욕모터쇼, 중대형 세단·고성능 SUV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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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라브4 하이브리드

도요타의 라브4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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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서울모터쇼와 같은 기간(3일∼12일)에 열린 뉴욕모터쇼는 서울모터쇼가 중소형 SUV의 잔치였던 것과 달리 중대형 세단과 고성능 SUV의 출품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4월 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약 40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약 20종의 신차를 비롯해 1000대 이상의 모델이 전시됐다.
승용차부문은 GM과 닛산은 쿠페형 스타일링이 적용된 중대형 패밀리 세단의 후속 모델을 출시했다. GM은 이전 모델 대비 고장력 강판 적용 확대로 약 136kg를 경량화하고 전장 64mm, 축거 100mm가 늘어난 4도어 쿠페 스타일의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 9세대를 출시했다. 닛산은 2014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형 세단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로 구형 대비 전고는 축소되고 전장은 증대된 대형 세단 맥시마 8세대를 공개했다.

SUV는 일본 양산업체의 신차 출시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미드 럭셔리 모델 출시가 두드러졌다.도요타는 2014년 서브컴팩트 SUV인 라브4의 전기차(EV) 모델을 판매 중단한 뒤 올해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HEV) 모델을 최초 공개했고, 미쓰비시는 7인승 컴팩트 SUV로 아웃랜더 GT를 선보였으며 향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PHEV) 트림이 적용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랜드로버는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로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스포트 HST를 출시했고 2015년 4월 출시 예정이다.렉서스는 제원 증대 및 3열 시트 적용으로 렉서스 NX와 차별화하고 경량화로 연비를 20% 개선한 4세대 렉서스 RX를 공개했다. 201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자료=자동차산업연구소>

<자료=자동차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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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ML클래스의 개조차인 미드 럭셔리 SUV로 GLE를 공개했으며 다이나믹LED 헤드램프 적용 등 GLE 쿠페와 유사한 디자인을 보였다.
최종원 연구원은 "미국시장 수요 호조로 중대형 세단과 고성능 SUV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하락과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인한 소비 심리 회복에 따라 출품 모델의 고급화ㆍ대형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대형 세단인 도요타 신형 아발론과 뷰익 아베니어 콘셉트카가 공개되는 등 중대형 차급에서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경쟁 심화가 예상됐다. SUV의 경우 중대형 차급과 럭셔리 모델이 다수 출시되며 업체 간 사양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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