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P5+1 국가들(미국·중국·프랑스·러시아·영국·독일)과 이란이 6월 말까지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도출하기로 정치적 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하며 그간 협상 타결을 위해 당사국들이 기울인 적극적 노력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앞서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란 핵협상 타결로 이제 북핵 문제만 남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이 국제사회의 고립을 진정 원하지 않는다면 6자회담의 틀에 조속히 복귀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문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해결되어야 된다"면서 "해결하는 방식도 6자회담과 같은 다자대화의 틀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용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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