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팔로우 기능·링크·동영상 첨부기능 등 추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의 모바일 콘텐츠 생산 플랫폼 '네이버 포스트'가 태그를 중심으로 개편됐다.
개편된 포스트는 ▲홈 ▲피드 ▲MY 3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쓰기 기능은 어느 화면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측에 배치했다.
네이버가 폴라에 이어 포스트를 태그 중심 서비스로 개편한 것은 이용자들의 관심사와 취향이 탈 카테고리화되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모바일 화면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고 싶은 이용자들의 모바일 콘텐츠 소비 성향도 고려했다.
개편된 포스트에서는 태그를 매개체로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만날 수 있다. 과거에는 IT, 자동차, 취업, 패션 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정보를 찾아야 했다면, 이제 태블릿, 시승기, 자소서, 메이크업 등으로 구체화되는 추세다.
김승언 포스트TF장은 "모바일 이용자들은 작은 영역의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포스트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며 "포스트는 다양하고 경계가 없는 새로운 정보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