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본부장 공모ㆍ의사결정 권한도 위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물류부문이 다음달 책임사업부제로 개편되고, 2017년께에는 물류 자회사 체제로 바뀐다. 책임사업부제 출범에 따라 총괄책임자인 물류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코레일 물류부문을 책임사업부제로 개편해 출범시킨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철도물류 부문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여객과 화물의 운영을 분리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물류 자회사 분리의 전단계로 과도기적 책임사업부제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코레일 물류사업부는 지역본부에서 분리된 6개 물류사업단과 산하 89개 물류역으로 재편된다. 총 인력은 1367명으로 구성된다.


여객과 공동으로 활용 중인 시설, 설비, 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사업부문간 내부거래제를 도입하는 등 회계도 구분하기로 했다.


물류본부장은 내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하고, 사업관리, 예산 편성, 선로배분 등은 물론 3급(차장급) 이하 직원의 인사권도 주기로 했다. 앞으로 채용할 직원도 별도의 직렬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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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물류본부 조직은 종전 물류본부장(임원급)-물류계획처ㆍ물류영업처ㆍ물류개발처(1급) 아래 '12개 지역본부(여객ㆍ화물 공동업무)-127개 화물취급역'이던 것이 '6개 물류사업단-89개 물류편제역'으로 바뀐다.


한편, 국토부는 장거리 대량수송 장점을 살리기 위해 화물역은 30개 이내 거점역 중심으로 재편하고, 30~40량 단위의 대량 운송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중 종합적인 투자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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