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31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가 초연 3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달빛요정과 소녀'는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첫 공연을 했으며, 담백한 스토리와 호소력 있는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초연 때 연기한 기존 배우에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새로운 배우들이 가세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 당시 미흡하다고 지적받았던 스토리의 짜임새를 보강했다.
'달빛요정과 소녀'는 요절한 인디가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의 노래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새로 음악을 작곡하지 않고 기존의 노래를 사용하는 뮤지컬. 대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인기곡을 사용한다)이다. 서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소녀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부문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달빛요정과 소녀'는 오는 5월 8~31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상연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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