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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투자사와 유망 '창업기업' 투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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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개최…우수 창업기업 5곳에 상금 등 투자 지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민간투자사와 손을 잡고 유망 창업기업 발굴·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민간투자사 4곳과 함께 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2015 서울 창업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상위 5개 창업기업을 선정, 1000만원의 상금 및 각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만남의 장'으로 꾸며진다. 참가 창업기업이 투자자와 청중 앞에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면, 투자자가 현장에서 투자의사를 밝히고 이후 실투자가 이뤄지는 식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1차 신청에 응한 133개팀 중 서면심사, 면접을 거친 11개 팀이 참여한다. 설명회 당일에는 VC, 엔젤 등 전문투자자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들이 ▲경영진의 전문성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수익성 등을 평가해 투자 의향 금액을 제시한다. 이어 합산 금액이 가장 높은 5개 팀을 우수기업으로 최종 확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창업투자지원센터의 1년 입주권이 보장되며, 1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비롯해 민간투자사의 실제 투자가 이어지도록 다각도의 지원이 이어진다.
한편 설명회에 앞서 이날 오후 2시20분 시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 등 민간투자사 4곳은 '창업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서에서 시와 4개 투자사는 상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투자사들은 창업기업에 대해 28억원을 투자할 의향이 있음을 시에 밝혔으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총 22억5000만원이 실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 유망 창업기업과 민간투자사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민간투자자 합동 기업 투자설명회를 상시적으로 개최하겠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해 더 많은 혁신형 창업기업을 배출,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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