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하위권 팀인 헐시티에 진땀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선두를 지켰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영요크셔주 킹스턴의 K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그 15위 헐시티에 3-2로 이겼다. 먼저 두 골을 넣고 앞서가다 동점을 허용한 뒤 교체 투입된 공격수 로익 레미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20승7무2패(승점 61)로 한 경기를 더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와 격차를 6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첼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디에고 코스타가 내준 패스를 에덴 아자르가 벌칙구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전반 9분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코스타가 벌칙구역 왼쪽에서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나 일찌감치 잡은 승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헐시티는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앤드류 로버트슨이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아흐메드 엘모하마디가 만회골로 마무리했다. 2분 뒤에는 아벨 헤르난데스가 상대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가 잘못 걷어낸 공을 가로채 동점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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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던 첼시는 후반 31분 윌리안이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밀어준 패스를 레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 결승골을 성공시켜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정에서 두 골을 몰아친 후안 마타의 활약으로 리버풀을 2-1로 물리치고 4위(승점 59)를 유지했다. 5위 리버풀(승점 54)과 격차는 5점으로 벌렸다. 리버풀의 간판 스티븐 제라드는 후반 교체로 들어갔으나 45초만에 상대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에게 거친 태클을 하고 정강이를 밟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윤석영이 풀타임을 뛴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안방에서 에버턴에 1-2로 져 5연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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