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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윤경립 유화證 대표 "장외파생상품·IB 신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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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립 유화증권 대표

윤경립 유화증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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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윤경립 유화증권 대표가 20일 유화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외파생상품부문과 IB부문 등 신규사업에 진출새 새 수익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또 "법인영업부문을 강화하고, 회사 자산의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직원교육과 시스템 구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증권업계가 어렵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윤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도 세전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달성했고, 재무건전성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은 1152%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도 한국 경제 성장의 하방 위험이 높은 상태이고 증권업계는 저금리로 인한 채권 운용여건 악화, 수수료 인하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렵다"면서도 "틈새시장 개척에 도전해 성장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김유상씨가 사내이사를 연임하게 됐다. 조영석씨와 고승일씨도 사외이사로 연임됐다. 안성옥씨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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