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13일 밤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 추락한 서해해경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B-511기 동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완료한 후 헬기 동체를 인양할 계획이다.
이 동체는 해저 약 75m 부근에서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선 바다로 1호 음파탐지기(소나·sonar)에 포착됐다.
이후 수중 탐색 후 청해진함의 수중 카메라를 이용, 헬기 동체로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구체적인 실종자 수색 및 동체 인양 절차는 탐색 후 결정할 방침이다.
해경의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을 한 후 청해진함에 설치된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한다"면서 "기체가 가벼워 인양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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