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8일 중국 주식시장은 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1% 상승한 357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까지 최근 1년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상승률은 73%에 달한다. 선전 종합지수도 2.05% 오른 1818.38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금융주와 원자재주의 강세가 부각됐다. 농업은행이 3.53% 올랐고 공상은행(2.16%), 중국은행(2.85%), 화타이증권(5.24%), 핑안보험(3.64%) 등이 상승했다. 원자재주 관련해서는 페트로차이나(1.48%), 중국석유화공(1.26%), 선화에너지(3.2%), 바오산철강(4.21%), 우한철강(7.35%) 등이 올랐다.


선전 소재 궈선증권의 얀류 트레이더는 "거래량도 많다는 것은 주식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걸 의미 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를 고점에 올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것은 기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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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만기가 도래한 은행권 대출 3500억위안(미화 560억달러)을 롤 오버(만기 연장)하고 중기유동성지원(MLF)을 통한 신규 대출도 일으켜 최대 5000억위안의 중기 유동성을 은행권에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진행된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추가적인 경제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임을 시사해 주식시장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다. 리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 경제가 7% 전후의 성장세를 달성하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며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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