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주 흑돼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제주 토종 개' 또한 천연기념물로 추진하기 위한 연구 활동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사업 예산 4억3400만원을 투입해 제주 재래가축 혈통보존 및 산업화사업에 따른 제주개 사육 및 실증 연구시설을 새롭게 준공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축산진흥원은 이번 연구시설 준공을 계기로 제주개의 표준품종 정립을 위한 과학적 실증자료 축적 및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17일 제주 흑돼지를 천연기념물 550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천연기념물 제주흑돼지의 영양공급과 번식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제정, 안정적으로 혈통이 보존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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